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원장 김명렬)이 명실상부 복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3년 연속 흑자 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요양병원은 지난 2010년에는 2억9000만원, 2011년에는 1억9000만원의 흑자를 낸 가운데 지난해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 내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 및 관리비 명목으로 1억1000만원을 지원하고도 1억5000만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환자 부담을 덜기 위해 증상에 따라 병원비를 차등 적용하고 최신식 병동설비에 일반 요양병원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장비와 기술을 보유해 노인들에게 맞춤식 진료를 제공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군립노인요양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질적 서비스 향상을 통해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