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실무위원회를 고용차별, 개선위원회 등 3개 소위원회로 개편하고 고용차별개선업무를 노사발전재단차별없는일터지원단에서 예산지원을 받아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한다.
시는 고용차별 시정을 통한 노사분쟁 요소 제거와 공정한 일터를 조성하고 취약계층근로자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특히 비정규직의 고용 상 채용, 임금, 그밖의 근로조건, 고용유지 등 불합리한 차별을 예방과 개선으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 차별 없는 아산시 일터 만들기 지역 모범적인 모델링을 삼기로 했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내 회의실에서 고용차별 개선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기왕 아산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사업계획을 논의했으며 위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이상명 교수가 선출됐다.
특히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 임승주 소장이 전문위원자격으로 참석해 대전사무소의 원활한 협조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촉인원은 전문위원 2인 포함 11인으로 아산시1, 한국노총1, 기업체1, 대학1, 고용노동청1, 시민단체1,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1, 상공회의소1, 노무법인1, 공단관리소 2명이 당연직이며 노사발전재단 대전사무소장과 아시아경제 중부지역본부장이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금년 주요사업은 비정규직이 사회 핵심 문제로 계속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차별과 관련한 교육과 사업장 진단, 자율개선 지원, 상담, 구제신청지원 등을 금년 말까지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복 시장은 “고용차별문제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인식개선을 통한 조직문화개선, 사전상담을 통한 고충처리 등 삶의 질을 제고한다는 관점에서 사전예방을 중심으로 접근해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