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기술인력개발의 요람이 될 아산인적자원개발센터(센터장 김 휘)가 16일 이명수 아산시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인적자원개발센터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지역공동훈련 사업을 기반으로 아산시의 별도 지원을 받아 아산지역의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에는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의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많아 이와 관련된 전문 교육훈련을 통해 아산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활동 지원과 인력수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인적자원개발센터에는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교탁과 고성능 음향시설 등 최신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아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사용을 원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항시 개방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아산시와 상호 협력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기업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산인적자원개발센터 김휘 센터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아산시 중소기업 재직자의 수요조사를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근로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평생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산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성 강화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