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문재열)가 주관하는 20회 노인회장기차지 게이트볼 대회가 17일 괴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임각수 군수, 홍관표 군의장을 비롯한, 선수, 심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읍면을 대표한 36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들의 전형적인 운동으로 알려진 게이트볼 경기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참여를 유도해 노인들의 건강과 게이트볼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서, 읍면을 대표하는 남녀 노인들이 출전해 평소 연습해온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우수한 남여팀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도 연합회장기차지 노인게이트볼대회와 9월중에 개최되는 충주 MBC배 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문재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노인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전체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8%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10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0개소의 노상게이트볼 장이 운영중에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