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와 성환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철기, 최영자)는 17일 13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성환역 광장 헌혈차량에서 혈액 확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으며, 헌혈을 통해 얻은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의 헌혈 동참을 유도해 평소 헌혈을 실시한 학생들로부터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 500장을 기증받아 성환 의소대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지기도 했다.
김철기 의용소방대장은 “우리들의 헌혈 행사로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인 헌혈증은 심사숙고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