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내 4개 의료원 통합운영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17일 2012년도 의료원 회계결산 결과 보고를 받고 경기도처럼 도내 4개 의료원 통합방안을 질의했다.
유익환 의원(태안)은 “경기도의료원의 통합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한 결과 경상비와 의약구입 등 연간 수억원이 절감되고 있다”며 “충청남도 4대 의료원도 통합·운영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연구를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노조와 운영진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해 의료원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공주의료원 신축시 외부벽 마감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며 “100년을 내다보고 신축을 하는 만큼 냉 난방비 소요를 감안하여 외부 마감재 선택을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장옥 의원(비례)은 “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친절한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들에 대한 친절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