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불법자동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법령 위반 차량 101건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시·군 공무원, 교통안전공단,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단속은 봄 행락철 이용이 급증하는 다중이용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위반 차량을 차종별로 보면 ▲화물차(건설기계 포함) 53건으로 가장 많고 ▲승용차(택시 포함)가 27건 ▲버스 2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내용으로는 ▲불법구조변경(격벽 제거 등) 26건 ▲안전기준 위반(불법등화, 불법부착물 등) 25건 ▲밤샘주차 19건 ▲기타(실명제위반 등) 31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한 관계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행정처분토록 시·군에 통보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자동차에 대한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세두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