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만명이 다녀간것으로 집계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적절한 개회시기와 오래된 벚나무 수령으로 더욱 풍성한 꽃들로 보는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벚꽃길 야간조명으로 일과가 끝난 밤 시간에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많았고 먹거리 장터는 모처럼 호황을 이뤘다.
행사 관계자는“올해 행사를 치르면서 큰 문제점은 없었으나 고르지 못한 일기가 옥에 티였다”며 “이 밖에도 교통혼잡 및 먹거리 장터에는 신뢰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이행과 적정한 음식가격, 위생관리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