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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교유물 등 6건 문화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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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22 19:0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김이교유물 통신정사 인장.

충남도는 22일 김이교유물 등 총 6건의 문화재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유형문화재는 30일 동안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새로 지정된 김이교유물은 지난 1811년 신미통신사 정사로 사행하면서 작성한 신미통신일록과 김이교가 사용한 통신정사 인장 등 20점이며 마지막 조선통신사의 기록 및 유물로 외교사 및 역사적 가치가 큰 유물이다.

또한 공주 청련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지난 1701년 조각승 마일이 조성한 불상으로 조선 후기 보살상의 형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고 후령통 등 복장유물과 함께 조선 후기 불상 조성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공주 원효사 소장 경전은 보현행원품, 현수제승법수 봉서사본 및 용천사본으로 조선 전기 목판인쇄술 및 불교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논산 쌍계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은 발원문에서 지난 1605년 원오(元悟)등이 조성해 쌍계사 2층 전각에 봉안했으며 조성자의 개성적인 특징과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부전대동계 문서는 공주 우성면 부전동의 대동계 문서로 지난 1663년 동계좌목 등 23점이며 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충남의 대표적 동약(마을향약)으로, 조선시대 동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고 공주 보림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전7권 중 4권(1책)으로 조선 초기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판본의 형태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어 조선전기 판본연구의 자료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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