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Clean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호서대학교 학생처, 보건진료소, 공과대학 학생회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및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소변검사와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체험하도록 하고 한방의사로부터 금연침 시술을 받았다.
또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금연의 효과에 대한 캠페인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Clean 캠퍼스 만들기 금연서명운동을 펼쳤다.
한편 건강홍보관에서는 질병관리팀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에이즈, 결핵예방관련 홍보활동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으며 금연실천 결심자는 200명에 달했다.
금연 결심자에 대해서는 아산시보건소와 호서대학교 보건진료소가 협력해 금연성공을 위해 6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대상자에게는 아산시보건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호서대학교는 금연성공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담배연기 Zero, Clean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