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대학 및 청년 창업500프로젝트’사업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참여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대학 및 청년창업500프로젝트 사업공모 결과 지역대학(원)생은 2.7:1의 경쟁률, 청년창업은 40명 모집에 73명이 응모해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원)생창업은 60명이었으나 166명이 신청했으며 청년창업인 경우에는 40명 모집에 73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경쟁률이 높은 것은 시가 예비창업자 모집 홍보를 위해 대학별 순회 설명회, 도시철도내 LCD 전광판 광고 등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대전권 유일의 한남대학교의 사학학교식 창업선도대학 모집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대학(원)생의 경우 기술창업분야 72명, 지식창업분야 56명, 일반창업분야 38명 순이며, 창년창업은 제조분야 47명, 지식서비스분야 26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한남대(47명), 배재대(22명), 대전대(20명), 충남대(19명), 한밭대(16명) 순으로 집계됐다.
대학창업 지원대상자 선정은 내달 3일까지 각 대학별 1차 평가를 실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아이템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차 평가 후 내달 20일경 선발예정이며, 청년창업은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내달 6일경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4년차를 맞는 대전시 창업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371명의 대학생 및 청년창업자를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250명이 창업에 성공, 30명이 창업을 진행중이며 472명의 고용창출과 4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