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시 친환경농업과학관 개관 ‘눈앞에’

내달 2일 오픈 미생물배양실 등 갖추고 친환경 서비스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4.24 19:25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과 확산을 위해 신축 중인 친환경농업과학관이 내달 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친환경농업과학관은 762㎡ 규모로 미생물 배양실과 실험실,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유용미생물의 생산과 공급, 친환경자재 제조 실습 등 친환경농업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미생물 배양실에서는 기존에 300t씩 공급하던 유용미생물의 2배가 넘는 연간 700t의 작물재배용, 가축사양용, 환경정화용 등의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어 이는 8500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교육장에서는 농가들이 공동으로 황토유황, 발효액비 등의 친환경자재를 제조·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과학관 신축과 연계해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기술을 지원하고 축산 농가를 경종농가와 연계해 생태순환 농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기존 249호에서 310호로 높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400㏊까지 늘리고 무항생제 축산농가도 기존 158호에서 182호로 늘릴 계획이며, 인증품목도 고구마, 감자, 엽채류, 딸기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진농업기술대학 ‘친환경농업과정’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이론·실습·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조옥자) 회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마케팅 교육과 연찬을 10회에 걸쳐 추진하는 등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자 단체 구축으로 한살림, 생협 등 친환경 유통 매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방상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과학관 개관을 발판으로 당진의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3농 혁신, 강소농 육성과 연계해 규모화·조직화된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농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성장하고, 친환경 농산물 확대로 당진농산물의 브랜드이미지가 높아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