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속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비에는 총 사업비 9억4000만원(군비 50%, 자담 50%)이 투자된다.
지원품목은 사과, 포도, 복상아, 감자, 인삼, 고구마, 배, 절임배추, 옥수수, 오이, 고추, 토마토, 야콘, 마늘 등 13개 품목이다. 포장재는 포장용 상자, 포장용 자루, 비닐 등이며, 포장 규격은 농가에서 희망하는 규격으로 지원된다. 포장재 지원 희망농가는 오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포장재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지역 농산물과 차별화를 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