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 휴식·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괴산군이 노인복지시설에서 주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휴식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청안면 진성노인전문요양원에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한다.
이번에 군에서 조성하는 녹색복지공간은 산림청 녹색사업단 주관으로 실시한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녹색자금으로 지원받아 본 사업이 추진된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약 2000㎡ 규모의 숲으로 시설내에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68주와 이와 어울리는 관목류와 야생화를 식재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숲체험 및 원예치료 공간으로 활용하고,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녹색자금지원사업으로 소외계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 청안면 청용리에 위치한 진성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10년에 설립돼 현재 62명이 입소해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