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개별주택가격은 백석동 11-2번지 내 주택이 13억3000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한 개별주택 3만511호에 대한 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날 결정한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57일간 주택 특성조사, 1월28일부터 2월 27일까지 가격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3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공정성을 확보해 공시한 것이다.
이번에 공시한 주택은 △단독주택 2만1088호 △다가구주택 1797호△용도복합 주택 7626호이며,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만4323호 △상업지역 1503호 △공업지역 47호 △녹지지역 4224호 △관리지역 9817호 △농림지역 593호 △자연환경보전지역 4호 등이다. 또한, 올해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백석동 11-2번지내 주택이 13억 3000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했으며, 최저가격은 입장 하장리 44-1번지의 주택이 340만원으로 결정 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은 백석동 11-2번지 주택이 13억 3000만원으로 최고를 △상업지역은 두정동 1440번지 주택이 8억7400만원 △공업지역은 성거읍 천흥리 380-3번지 주택이 2억2100만원이며, 녹지지역은 성성동 328-2번지 주택이 11억 2000만원 △관리지역은 성환읍 성월리 41-20번지 주택이 5억3200만원 △농림지역은 성환읍 성환리 17-44 번지 주택이 2억400만원이다.
올해의 개별 주택가격은 표준주택 가격의 1.87% 상승과 주택 실거래가의 편차를 해소하고 과표 현실화에 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의해 지난해 보다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표준주택의 평균 상승률 2.48% 보다는 다소 하향됐고, 충남도 표준주택 평균상승율 1.68% 보다는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통지문을 발송하지 않고 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또는 시청세정과, 구청 세무과, 해당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로 결정·공시 내용을 열람하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천안/김재란기자 sksch111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