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경제 민주화 전도사’로 유명한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초청, 도청 문예회관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 전 수석은 ‘경제 민주화 및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전략 등을 설명했다. 김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경제위기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하며 “빈곤한 자연환경을 가진 한국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룬 것은 바로 근면과 강한 교육열을 지닌 국민정신이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 명사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