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잔치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아이 Love Festival’이라는 부제로 공연과 체험, 교육,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4개 기관과 단체가 어린이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대거 참여키로 해 규모나 짜임새 면에서 어느 해 보다 알차고 풍성할 전망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책 읽는 버스와 생명존중 새싹심기, 가족화분 만들기, 보물찾기, 큐브놀이, 핸드폰고리 만들기, 쥐라기 시간여행으로 공룡모형 만들기, 붕어빵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소아 우울정도를 체크할 수 있는 BDI검사와 양육스트레스 및 학습유형 심리검사, 마네킹을 이용한 CPR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시연, 어린이 소방관 체험, 경찰차 시승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는 원거리 지역 어린이들의 편의를 위해 봉양과 백운 방면, 덕산, 한수, 금성, 청풍방면에 움직이는 초록별 셔틀버스 운행을 준비하고있으며 이용자는 어린이날 환경잔치 공동추진위원회 사무국(043-641-4880)으로 미리 접수를 해야 한다. 단양군은 4일과 5일 단양나루공원 등지에서 ‘제91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찬 세상,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단양’이란 주제로 공연과 체험, 교육, 먹거리 등 총 5개 테마 47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과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경찰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지역 25개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키로 해 규모나 짜임새 면에서 지난해보다 알차고 풍성할 전망이다.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애니메이션 가족영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가 상영되며 이어 5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와 청소년댄스, 매직퍼포먼스, 나도 스타, 신비로운 마술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행사로 야광안경 만들기와 균형잠자리?책갈피 만들기, 거울'액자 만들기, 도자기 펜던트, 우드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육·과학 행사로 조물조물 쿠킹과 1일 소방관체험, 어린이순찰차, 용가리 얼음과자, 로켓발사 등 아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1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단양군 다누리센터는 초등학생 대상 5000원인 관람료를 어린이날인 5일 하루 아쿠아리움을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