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애여성 보복살해범, 심신미약으로 감형 안 돼

대전·충남 장애인 연대, 엄정처벌 촉구 1인 시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5.07 19:24
  • 기자명 By. 이종일기자

대전·충남 장애인 연대는 7일 지난해 지체장애 여성을 보복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피고인에 대해 엄정처벌을 촉구하며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82개 단체로 구성된 ‘가해자 엄정처벌 촉구 공동대책위원회’연대 관계자는 이날 시위에서 “피고인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피해자 주거지를 탐문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다”며 “과거 살인을 저지르고서도 심신미약으로 약한 처벌을 받은 경험이 있는 피고인이 이번에도 같은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장애여성을 무참히 보복살해한 피고인을 심신미약으로 감형해선 안 된다”며 “재판부가 피고인의 재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다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애인 연대 측은 공판이 진행되는 기간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수사기관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장애여성을 때려 숨지게 해 구속기소된 성모(62)씨에 대한 공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전지법에서 속행된다.

이종일기자 ccji789@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