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5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62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역할 알기, 주민서비스 제공기관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제공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민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서 체험했다.
전시·홍보 존에서 △장애 체험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장애인 복지시설 홍보 △건강 체크 및 상담 △포토존 운영 △곶감·포도즙 전시 △가훈 써주기 등을 실시하고 체험존에서는 △친환경 목공예 생활소품 만들기 △냅킨 아트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오카리나 △요가 △스포츠댄스 △풍물놀이 △노래 등을 맘껏 뽐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열려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참여와 협력으로 희망을 여는 지역복지 관련 공공·민간기관들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민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화합과 소통으로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