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내달 11일 오후 1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상용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소기업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대전시와 국가행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상생한마당에서는 관내 입주해 있는 국가핵융합 연구소의 핵융합 에너지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특허 등 파생기술을 지역 R&D기업에게 이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는 2014년까지의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6개 분야 94개 발주사업(420억원 규모)에 대한 공공구매상담회 및 협력사업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증진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국내 판로, 통상활동 등에 대한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이번 행사는 지역 정부출연연구소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서로가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롤 모델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대전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희망 기업은 22일까지 시 기업지원과(042-270-3662)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864-3051)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