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신양 등 신재생에너지기업과 대학 등을 방문해 기업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전의 신재생에너지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기업확장용 부지, 연구요원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 신기술 동향파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 ‘유망기술 상용화’, ‘시제품제작’지원분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 중소기업과 판매처 등 동일업종의 클러스터 구축 등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와 저장기술의 병행, 제로에너지하우스타운 조성 등 시범사업과 바이오나노 기술과 융합형태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는 이같은 의견을 토대로 이달 중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4년부터 관련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송치영 신성장산업과장은 “기업 및 전문가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유망기술 상용화 및 시제품 지원 등 작으면서 효과가 큰 사업부터 차근차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