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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자치구의회의장協 대표회의

정당공천제 폐지 활동상황 논의… 청주시의회 안혜자·김성중의원 의정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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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5.16 20:01
  • 기자명 By. 고종팔 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임기중)는 지난 14일 청남대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171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청남대 회의에는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해 15개 시·도 대표 회장들의 충북도 방문을 환영했다.

협의회(회장 김인배)에서는 지방 의정 발전을 위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관한 최근 활동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협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특히 금년 9월까지 운영되는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에서 ‘정당공천제 폐지’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정당공천제 폐지’의 당위성에 대해 광범위한 광고활동 등 통해 적극적인 대국민 여론을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시·도 대표 회장들은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관람하고, 다양한 화장품 산업과 그 규모에 놀라워 했다.

또한 전국 지방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정 발전에 공이 많은 청주시의회 안혜자 의원과 김성중 의원에 대해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안혜자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의 근간이 되는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발의, 소외 계층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 개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성중 의원은 청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청주시 작은 도서관 건립 및 활성화 노력, 지역구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유치 및 건립 추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김인배 회장(삼척시의회의장) 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인사권독립, 재정 자립 등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며 “선진국의 기틀은 지방분권이 바로서는 것이다”라며 지방분권의 의지를 표했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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