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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건소, 감염병 제로화 ‘총력’

올해 총 예산 7억 9400여만원 투입 각종 질병 감염원 조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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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5.20 19:23
  • 기자명 By. 최준탁 기자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올해 총 예산 7억9400여만원을 투입해 각종 질병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고 방역활동 등을 강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환자 조기발견 및 대응 체계 확립 △보균자 검사 △방역소독 △감염병 예방접종 △주민홍보 및 보건교육 등을 추진하며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군 보건소는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2개소를 지정했으며 병의원·약국·학교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05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달 5월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의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집단급식소·위생업소 종사자·간이 급수시설관리자 등 8,000명을 대상으로 장티푸스·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장티푸스, 매독, 임질, 에이즈 4종의 감염병 보균자에 대한 검진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한센병, 결핵 질환자들에 대한 환자등록 유도에도 힘을 쓰는 한편 입원치료시 생활비 지원, 영양제 제공 등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사업비 93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및 재래식 화장실, 모기 다량 발생지, 하천 등 방역 취약지 집중소독 활동을 연중(1월, 2월 제외)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연막방역 소독 4개 업체와 사업비 1억1000만을 투입해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88개 마을을 순회하며 연막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0톤 이상 정화조 사용 100개소에 대한 모기 유충구제 소독에도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관내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마을 자율방역 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역 장비 대여 및 구입비 지원, 방역 약품 제공 등 지역 주민들의 자체적인 방역 능력 제고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사업비 3억6300만원을 투입해 BCG 등 11종 전염병에 대한 무료 필수예방접종 사업을, 사업비 2천8백원만원을 투입해 인플루엔자등 2종 전염병에 대한 유료 필수예방접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위생업소 종사자·질병모니터 요원·감염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예방교육은 물론 군 소식지·전광판 등에 정기적으로 감염병 예방요령과 올바른 손 씻기 요령 등을 게재하고 있다.

팜플렛, 포스터 등을 통한 대주민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진천군 관게자는 “감염병 예방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가장 첫 단계이다”라며“방역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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