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복대1동 주민센터 뒤편에 위치한 진재공원 연못주변 재조성을 비롯해 8개소 공원의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해소 하기로 했다.
전액 도비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 9000만원이 투입돼, 금천동 국제테니스장 옆 잔디광장 인근 화장실 설치, 산남동 청주교육지원청 뒤 79호공원 야생화 식재, 가경동 발산공원 무대 앞 포장 등 시설 정비, 가경동 풍년골공원 족구장 등 시설 정비, 봉명2동 백봉공원의 등산로 정비, 복대2동 신율봉공원 운동기구 설치, 내덕2동 새적굴공원 정비도 함께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동순방시에 주민이 건의한 사업에 대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설명회 및 동주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오는 7월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진재공원은 노후가 심해 부분 보수가 어려운 연못시설의 목재 데크 철거 후 재설치해 주변을 아름답게 정비할 예정이며, 금천체육공원은 여성을 배려한 최신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산남동 79호공원은 불법쓰레기 투기가 심한 빌라옆 공지에 야생화를 식재하게 된다.
발산공원 무대 앞 포장은 투수블럭으로 교체하고 풍년골공원은 족구장과 미끄러운 계단을 정비할 예정이며, 백봉공원은 토사가 유실되는 산책로 정비, 새적굴공원에는 야자매트 산책로 설치와 아이들을 위한 흔들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숙원사업 이후에도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민에게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원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