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1~13일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51명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구 대학생 22명, 일반 대학생 22명, 장애인등록 대학생 2명, 타 지역에서 대전소재 대학입학 후 대전시로 전입한 대학생 5명 등으로 구분 선발한다.

선발 우선순위는 형제자매가 많고, 고학년, 고연령 순이다. 신청자격은 6월 4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휴학생 및 제적생, 사이버대학생, 예비대학생은 제외되며 2010년 1월 이후 시청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근무 경험자도 제외된다.

시 홈페이지(daejeon.go.kr)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되며, 선발대상자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25일간) 주 5일제로 근무하며, 시 본청 및 사업소에서 민원업무 등 행정보조로 근무하게 된다.

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실무경험과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조하거나 대전시 콜센터(☎042-120)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