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오후1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상생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심사 및 상담분야별 기업매칭으로 43개 기업이 참여하며, 국가핵융합연구소의 핵융합 에너지 연구개발과정에서 축적된 기술 및 특허 등 파생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핵융합연이 발주 예정인 420억 원 규모의 6개 분야 94개 발주 사업에 대한 공공구매 상담과 협력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국내판로, 통상활동 등에 대한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 입주해 있는 정부출연연구소와 지역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서로가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롤 모델을 만들게 될 것이며, 대전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이번 핵융합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사업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뿌리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대전이 창조경제의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중소기업 상생 한마당에서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을 통해 총 61건 22억 원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기여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