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예정자 현장설명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안신도시 등 8개 단지 아파트 현장에서 설명회를 가진 결과 총 8700여 가구에서 4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시공자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 전 사전에 현장탐방과 궁금증 해소 등을 통해 상호 신뢰하는 분위기가 빠르게 정착돼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현장설명회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 사업주체가 아파트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휴일(토·일)을 택해 연 2회(반기별 1회)이상 공사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 소통을 통해 분쟁의 사전예방과 견실시공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