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꿈을 연주하는 청소년드림오케스트라 프로젝트’발대식이 지난8일 관저문예회관에서 청소년 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은 있으나 문화적 수혜에서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와 시설아동,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개인 및 그룹지도를 통한 악기교육과 오케스트라 경험을 통해 예비 음악인으로서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휘자와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7명의 멘토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과 43명 단원의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1회 주말을 이용해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등의 악기교육과 클래식 이론교육이 무료로 이루어 지며 저소득 자녀에게는 연주악기도 대여해 지원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소질 개발과 정서함양을 통해 꿈을 갖고 사회에 어엿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격려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