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에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대전과 충남지역 유명 유원지는 때 이른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휴일인 9일 화창한 하늘에 낮 최고기온이 대전과 세종이 29.4도, 태안 31.5도, 보령 31.3도, 홍성 31.1도, 예산 30.8도, 서산 30.7도, 당진 30.5도, 아산 30.4도 등 29도 이상을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무더운 날씨를 피해 계곡과 바다를 찾아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고 도심 속 유희시설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주말과 휴일 1만4000여명이 넘는 등산객들이 찾아 명산의 자태를 감상했고 탄방객들이 인근 계곡에 모여 발을 담그며 더위를 피했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