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2013첨단국방산업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공동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품질원,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 관계자 및 학계 국방기업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첨단국방산업전, 전투발전 세미나, 방산선진화 포럼, 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장비 및 물자 전시·시연, 마케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며 기존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전시회를 무기체계 위주로 전환하는 등 특성화를 시켰다.
또 전시회에는 70개사 120개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분야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 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충남대국방연구소가 주관하는‘방위산업선진화 포럼’이 열려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과 방위산업체간 협력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비즈니스 간담회’는 군 활용성 검토 발표로 국방관련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소요창출 및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번 첨단국방산업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시장에 진출하는데 촉매제 역할과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유망 벤처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