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안전도시건설을 위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제작 및 내부조명 설치 사업에 총 1억2500만원을 투자해 총 35개소에 대한 신설 및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돼 신규제작 설치 10개소와 내부조명설치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각 승강장은 주변 풍경과 어울리도록 설계된 표준디자인에 아름다운 시화가 함께 설치된 여유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또 승강장 내부에 감지 센서로 점등되는 LED 조명은 에너지 절감은 물론 어두운 밤거리 한줄기 빛을 보내주어 버스 이용객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야간 경관조명의 시너지 효과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대로 대중교통이용자의 교통행복지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앞으로도 교통복지 일등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