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중학교(교장 손문수)는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해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키워주고자 ‘나라사랑 특별교육’을 지난 10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로 올해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한다.
송산중학교는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을 하고 있으며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특별교육은 이원봉 전문강사가 ‘호국 보훈의 정신과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했다.
우리나라의 높은 가치와 6.25 전쟁 과정과 결과, 피할 수 없는 북한의 위협 등을 알려주며 청소년이 할 수 있는 나라사랑은 큰 실천이 아니라 작은 실천으로부터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을 막는 효과적 방법으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굳건한 한미동맹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최경희 담당교사는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6.25전쟁이나 현충일등의 계기교육이 꼭 필요하다. 이번 나라사랑 교육은 현실감 있는 교육이었고 어떻게 해야 올바른 나라사랑 실천인지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산중학교는 지난 4월26일에는 청와대와 천안함 견학을 실시했고 11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지역협의회 후원으로 탈북 새터민 김영옥씨가 학생들에게 ‘북한의 현실 이해 및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란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