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월1일 기준 등록 자동차 37만 2384대를 대상으로 1기분 자동차세 363억7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7만788건, 360억 5800만원에 비해 건수는 0.4%인 1596건 증가, 금액은 0.9%인 3억 1600만원이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0만 8050건에 103억 9700만원(28.6%)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8만 5503건· 94억 700만원(25.9%), 중구가 7만 1130건·66억 5700만원(18.3%), 동구 5만 6504건·50억 9800만원(14.0%), 대덕구 5만 1197건·48억 1500만원(13.2%) 순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29만 8984대에 339억 59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화물자동차 5만6291대· 15억 2300만원, 승합자동차 1만2644대·7억 3400만원, 기계장비 등 기타차량이 4465대에 1억 5900만원이다.
이번 부과한 자동차세는 다음달 1일까지 가상계좌나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등을 활용해 납부하거나 지방세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자동차세를 비롯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사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등 10개사다.
김추자 시 세정과장은“자동차세는 시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달 중 2기분까지 선납할 경우 5%의 자동차세 할인 혜택이 있으니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