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에서 벤처창조융합관 창업보육센터 개관식 및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벤처창조융합관 창업보육센터 개관식은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병국 아산시 부시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벤처창조융합관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졌다. 벤처창조융합관은 호서대학이 지난 2011년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지상 4층의 연면적 924평 규모로 완공됐다.
여기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자를 돕기 위해 창업보육실과 행정사무실, 상담회의실을 갖추었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호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가족기업 발전기금 기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크루셜텍㈜을 비롯한 10개 기업은 호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진행하면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현재의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발전기금 2억여원을 호서대에 쾌척했다.
이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창업자 입소식이 전인오 창업지원단장의 추진경과와 지원계획 발표, 창업자 대표의 입소 취지문 낭독, 사업비 집행방법 설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입소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에 따른 것으로 창업사업화지원 창업자를 모집해 서류, 발표, 심층평가의 평가를 통해 총 46개 과제를 선정해 이루어졌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은 지역과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보육공간과 교육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을 갖춘 역량 있는 7개의 창업선도대학을 선별해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며 호서대학교 역시 향후 5년간 매년 34억원씩 총 1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일구 총장은 “이번 창업보육센터 확장을 계기로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들이 더욱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세계 명문 벤처창업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