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3일 단오를 맞아 지역의 전통 민속 문화를 되살리고, 구민의 평안과 단비를 기원하는‘계족산 무제’를 개최했다.
이날 무제에는 300여명 지역주민과 대덕구 풍물단이 참여해 용화사 앞 약수터에 모여 풍장(風葬)을 치고 봉황정 정상에 올라 민속예술단 우금치의 살풀이춤과 합수의식, 소지묻기 등의 구민 평안 기원행사와 함께 서예퍼포먼스, 고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