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에서 제2순환도로간 도로가 17일 개통된다.
청주시는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에서 제2순환도로간 도로개설공사에 33억 원을 투입, 지난해 4월 27일 착공해 6월 17일 준공과 동시에 개통한다.
이 도로는 도시계획도로 310m를 20m의 폭으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보상비 19억원, 공사비 14억원 등 총 33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 도로의 개설로 청주북부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율량동에서 제2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새롭게 개설되어 그 동안 성모병원 앞 사거리와 인근지역 일대의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개설된 도로와 연결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이번 도로개설을 통해 낙후된 미개발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상습적인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했으며,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심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