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7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들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접종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지만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접종비의 일부만 지원되어 본인이 5000원을 부담해 왔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1회 추경 예산에 3억5500만원을 반영, 만 12세 이하 아동 접종대상 12만8000여 명에게 접종비를 전액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백신은 결핵(BCG/피내용)·B형간염·소아마비(IPV)·MMR·수두·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디티피-폴리오혼합백신(DTaP-IPV)·TdaP·파상풍·디프테리아(Td)·일본뇌염(JEV·사백신)·뇌수막염(Hib) 모두 11종이며·필수예방접종을 마치면 모두 12가지 질병에 대해 면역이 생기게 된다.

무료지원 접종은 보건소와 충청북도에 주민등록 주소지인 대상자가 해당지역 관할 의료기관에서 접종시에만 전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검색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고종팔기자 fx09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