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 신진리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돼 광천읍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광천양조장에서 거성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중로2-8호) 공사가 완료돼 오는 24일부터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된 구간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등으로 주민들의 통행 수요가 많은 곳이나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던 곳으로 군은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해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연장 300m, 폭 6~15m로 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또한 이번 도로개설에 있어 광천읍 신진리 광천양조장건물에 대한 보상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4월 이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하고 지난 5월 6일 건물을 철거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특히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은 30년 묵은 체증이 풀렸다며 개통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도로개설사업은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