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의 학교 현장 확산을 위해 5개 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초등 14개, 중등 13개의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의 모든 초· 중등학교 스마트 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교하는 학교와 읍면지역 학교 모두에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어 우리나라 스마트교육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행하기가 막상 쉽지 않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모형과 스마트학교 전체의 관리와 운영에서도 스마트교육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되어 왔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KERIS, 한국교원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형 개발에 함께 해 왔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교수-학습 이론을 바탕으로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스마트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초·중등 스마트 교수-학습 모형과 학교 운영·관리·시설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스마트 교육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학교 운영 모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교수-학습 모형은 총 27개로 초·중등학교 급별로 5개 교과에 대해 초등 국어 2개·영어 4개·수학 3개·사회 2개·과학 3개 등 총 14개·중등 국어 3개·영어 2개·수학 3개·사회 3개·과학 2개 등 총 13개의 모형이다.
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에 개발된 모형을 안내해 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마트학교 운영 모델은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래학교 정책방안 스마트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과 공간 환경의 연계· 초·중등 학교급별 스마트교실 공간 구성 체계, 스마트학교 학습자 및 시설관리 운영 모형·스마트교육 정책 및 공간 환경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해 향후 스마트학교 구축 운영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종시 스마트교육은 교실환경과 학생에 맞는 새로운 수업방법과 자료·평가로 완성형 스마트학교 운영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며 스마트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