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6·25를 맞아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신한 첨전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6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태안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신현규)가 주관해 참전용사, 각급 기관사회단체회원, 군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식교육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안보의식교육에는 6·25 참전용사들의 영웅적 희생 다큐 영상을 상영해 고귀한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기념식에서는 6·25를 잊으면 제2의 6·25가 다시옴을 상기시키고 피 흘려 지킨 조국에 종북 세력이 국법질서를 뒤엎고 있음을 개탄하며 6·25전쟁 역사를 올바르게 교육할 것을 촉구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 바쳐 조국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위로하는 호국시 낭송하고 장외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해 군보건의료원에서 금연클리닉, 치매예방과 건강기초검진을 실시했다.
신현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헌신 희생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 보훈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호국선열들의 희생을 상기하며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