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해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위반 등 잇따르고 있어 보건위생에 위협을 주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위생과 안전이 각별히 요구되는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2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미표시 6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3건, 식중독 발생시 발생원인 조사에 매우 중요한 보존식 미보관 2건, 급식담당자 건강검진 미실시 4건 등 총 15건이 적발됐다.
또한 적발된 15곳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 검찰송치를 비롯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반면 관련부서와 협의해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도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원 등 급식대상자들에 의한 자체감시가 약한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도 및 시·군 특사경팀은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5월말 현재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등 민생 5개 분야에 중점 단속활동을 펼쳐 총 110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