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농협, 대덕동에 신사옥 준공

하나로마트·주유소·예식장·농자재마트 등 갖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6.30 19:35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당진농협 신사옥 조감도

당진농협(조합장 최영수)이 당진시 대덕동에 신사옥 준공을 하고 지난달 27일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당진농협은 구 본점의 주차공간 협소로 차량을 이용한 내방고객의 불편함이 많아 고심하던 중 지난 2009년도에 이사회 및 총회 의결을 거쳐 현 신사옥 위치에 부지를 매입한 후 2012년 2월에 기공식을 갖고 15개월여 간 건축을 진행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신사옥은 당진시 대덕동 376-1번지 외 7필지에 대지면적 총 1만8㎡, 연면적 7823.79㎡, 건축면적 1978.59㎡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 됐다.

지하 1층은 농자재 마트, 지상 1층은 대형 하나로 마트, 지상 2층은 신용사업장과 소회의실로 사용하고 3층은 대회의실과 예식장, 4층은 조합원을 위한 시설로 사용되며 농기계센터와 50만 리터 저장 시설을 갖춘 주유소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 하나로 마트 운영으로 인근의 롯데마트와 경쟁하며 가격조절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됐으며 정품 정량 기름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조합원들에게 간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고 지역의 기름값 인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예식 문화를 선도하고자 식당 없는 예식장을 운영하며 하객들에게는 농협상품권이나 재래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해 기존의 예식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예식문화와 예식비용 절감 효과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조합원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자재마트에서 삽, 곡괭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업무가 가능하도록 모든 농자재를 갖추고 있어 한번 방문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다.

신사옥 공사비는 부지매입비 110억3000만원, 건축공사비 119억4500만원, 전기공사비 4억6500만원, 통신공사비 1억5400만원 등 총 269억4000여 만원이 소요됐다.

한편, 당진농협은 기존의 당진읍 소재 구본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수 당진농협 조합장 인사말

▲ 당진농협 최영수 조합장

농산물 개방으로 농업농촌의 삶이 힘들어 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당진농협은 2500여 명의 조합원들과 똘똘 뭉쳐 난관을 극복하고자 지혜를 짜내며 개방화의 파고를 헤쳐나가고자 노력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신념을 모아 질 높은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 결과 이제는 당당히 맞서서 우리의 것을 내놓고 자랑할 수 있을 만큼 되었습니다.

여기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하나로 마트 내에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환경 친화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므로 농가에는 수취가격 향상을 이루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받는 농협으로 바른 먹거리 문화의 선두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신청사 준공식을 통해 당진농협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만큼 준비된 모든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수익자 변화와 수익창출을 통해 당진농협이 지속적으로 성장 도약할 수 있는 굳은 신념으로 튼튼한 농협, 믿을 수 있는 농협, 신뢰할 수 있는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