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목면초등학교(교장 전정자)는 지난 3월부터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주 2회 2시간씩 방과후학교 사물놀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목면초 사물놀이부는 군지역 예능대회에서 금상을 여러 차례 받는 등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탄탄한 실력과 흥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꽹과리, 북, 장구 등 다양한 악기가 조화롭게 어울려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사물놀이의 특성상 목면초등학교의 학생들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한마음이 되어 악기를 연주하며 화합과 조화를 사물놀이 교실을 통해 배우고 있다.
사물놀이부의 한 학생은 “ 처음에는 어렵고 재미가 없어 배우기가 싫었는데 지금은 친구들과 어울려 하다보니 방과후 사물놀이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청양/최명오기자 choimo5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