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하늘정원이 요즘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물론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로부터 힐링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주민센터 옥상에 402㎡ 규모로 조성된 하늘정원은 소나무, 사철나무와 함께 다양한 허브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최근엔 섬기린초, 아크레 등이 예쁜 꽃을 피워 생태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또한 화단에는 꽃말 표지판이 설치돼 식물이나 나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정원 한편에는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옥상 정원은 건물의 냉난방 비용을 줄여주고 직원은 물론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힐링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