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 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도내 현안 사업들이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부지사는 이날 새누리당 이완구·이인제·성완종·김태흠 의원, 민주당 박수현 의원 등을 만나 유류피해 대책 추진과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등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누리당 지역공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성완종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지방 공약가계부에서 빠진 지역 현안 관련 약속들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송부시사는 국회 방문에 앞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재정 전략회의 및 토론회에 참석, 국가재정 운용 방향 등을 살피며 내년 국비 확보 전략을 다듬기도 했다.

한편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전략회의는 지방재정과 국가재정 운용 방향 설명, 지자체 재정운용 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