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 시정현안에 대한 홍보와 참신한 의견 청취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학도시 천안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들과 나누는 시정이야기, 지역소재 대학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 개최는 지역특성에 맞는 대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얻고 시정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성무용 시장의 인사말, 시정현안사항 설명, 대학생 시정 건의사항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무용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의미와 올해 진행되는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우리시는 안서동 지역이 대학밀집지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이 있는 것처럼, 11개 대학, 8만여명의 대학생이 함께하는 대학도시로서의 특징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대학의 큰 영향을 고려한다면 오늘의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며 시정에 대한 솔직하고 참신한 의견을 기대하며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사랑장학재단 운영 △국제교류도시 대학생 초청 프로그램운영 △시정발전 대학생 제안공모 △담배연기없는 학교만들기 △문화광장 조성 △백석대∼백석문화대 연결도로개설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11일 ‘제2회 인구의날 기념식 및 일·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등 3년 연속 대통령표창·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배경에는 출산장려 교양과목 신설, 신입생 교육, 천안학 강의를 통한 교육 등 학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으로 성과를 낸 것이라며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천안/김재란기자 sksch111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