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문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가 23일 두모리 대청노인대학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에게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콩국수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부녀회 11명이 제공한 콩국수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농사 지은 콩와 땅콩·깨·오이 등으로 만들어져 더욱 뜻 깊었다. 또 진한 국물을 내기 위해 일반 콩국수보다 3배 많은 콩을 갈아 넣었고 시원한 수박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김영순 회장은 “무더위로 지치고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게 여름 별미 콩국수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