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좋다”라는 주제아래 제11회 금산여성문화제가 25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인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발전과 더불어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30분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비트 밴드, 비너스 댄스, 민들레꽃씨 기타반, 트롯가수 박경례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돋운다.
부대행사로 로비전시실에서는 울아버지 사진전, 꽃꽂이, 다문화 가정 사진전시회 등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 평등문화가정 등의 표창수여와 함께 전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기념사, 박동철 군수의 격려사, 김복만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남이면 장애우평등학교 사랑愛 쌀 기증식도 갖는다.
어려웠던 시절 가족을 위해 고생하셨던 아버지를 기억하는 ‘울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물(금산군청 인터넷방송국 제작) 상영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특별공연은 창작 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스타덤에 오른 소릿광대 김명자씨의 1인 마당극 공연이 펼쳐져 함박웃음을 선사한다.
2부 행사 화합의 한마당은 방송인 한명환의 사회로 각 읍·면 대표로 출전한 공연팀이 경연을 펼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 자전거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