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가축분뇨 배출시설 집중 점검

37여곳 불법처리 시설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7.24 19:1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남도가 최근들어 장마가 지속적으로 이어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과 각 시·군 환경부서, 특사경지원담당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불법 처리할 것으로 보고 집중 점검한 결과 무려 37여곳의 불법처리 시설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해안 지역의 담수호와 하천 등이 축산분뇨 유입에 따른 수질악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상류지역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 합동점검 계획에 의거 추진됐다.

이에 충남도 수질관리과와 특별사법경찰관은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보령호, 홍성호 등 홍보지구 상류지역 축사밀집지역 50곳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간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외 지역 담수호와 하천 상류 유역에 대해서는 각 시·군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가축분뇨배출시설 11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집중점검 결과 공공수역 무단방류 등 부적정 운영 24건을 비롯해 무허가·미신고 시설 1건과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6건, 수질기준초과 1건, 기타 5건 등 총 37건이 적발돼 사법기관 고발이나 개선명령 및 과태료(1580만원) 부과 등 조치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축산농가의 불법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각 시·군별 수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가축분뇨 무단배출과 퇴비사 침출수 발생, 퇴·액비 무단 방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들이 주의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