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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를 꿈꾸는 충남도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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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28 18:4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김원중 충남취재본부장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선거 날이 다가옴에 따라 의원들은 몸집불리기, 여론수렴 등 경쟁력을 높이려 애를 쓰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도의원들의 시장 군수 등 단체장 도전. 일부 도의원들이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고 몇몇 의원들은 도전을 벼르고 있어 단체장 경선과 본선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현재 도의회 의원 가운데 단체장 선거 출마에 뜻을 보이고 있는 의원은 6~7명. 이들 외에도 여론 등을 봐가며 출마 여부를 타진하는 의원까지 포함하면 단체장 출마 의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준우 의장(보령)을 비롯해 송덕빈 의원(논산), 고남종 의원(예산), 박찬종 의원(금산)은 단체장 쪽에 출사표를 냈다. 강철민 의원(태안)과 김홍장 의원(당진) 등은 출마를 공식 밝히진 않았으나 물망에 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A의원은 “높은 곳을 보고 정치를 하는 것은 정치인의 본성”이라며 “여론이나 여건 상 잠시 접어두고 있을 뿐 아마 모든 의원들이 단체장의 꿈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원이나 초선의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 사회활동 등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만약 지역 내에 경쟁자가 적다면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주민들의 시선이다. 단체장 선거만 바라보다 의정활동을 소홀히 할 경우 주민들이 등을 돌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자칫하면 게도 구럭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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